북적북적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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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혼자 읽던 책, 이제는 함께 읽습니다. 함께 읽으면 보입니다. 책의 앞면, 옆면, 뒷면, 윗면까지 다 보입니다. 함께 읽으면 힘이 됩니다.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줍니다. 함께 읽는 책, 리얼 사이다 토크, 이곳은 북적북적 북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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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지식으로 삶의 의미를 알고 죽을 수 있을까

작성일: 2018.05.08작성자: 이루

과학자들은 과학을 알면 알수록 신을 인정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임종을 앞둔 1,500명의 의식조사를 했는데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걱정하고 낭비하며 보낸 시간이라고 합니다. 내가 아는 지식외의 범위가 너무 많고 내가 옳다고 믿는 기준이 얼마나 얼마나 헛점이 많은지 죽음 앞에서 비로소 알게 될 때 얼마나 허망할까! 하버드생이 솔로몬의 삶을 부러워 했다는데 성경에는 솔로몬의 삶이 백합 한송이만도 못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파스칼은 인생의 허무를 먼저 알고 긴세월 자기기준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다음 세상에 대해 알아 보라고 외치고 있다는 생각 듭니다. 나의 자녀들도 수학선생님처럼 한시라도 빨리 팡세를 읽어보라고 권유도 하고 가족이 토론도 함께 하자고 해야겠습니다. 북적북적 북클럽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는군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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